오늘, 시로 다가온 청춘
인생아
가엾은 인생아
고질적인 나르시스야
한순간 쳐다본들
나르시스는
잊히기 마련인 것을
세인들
그 모두가
나르시스임을 잊었던가?
그것은, 다시 삶에 도전함이다,
눈을 뜨고 움직이고 밥을 먹고,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이,
살아가는 것의 다가 아닌 것이다,
이제 살아있는 진짜 삶을 사는 것이다,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죽지 않는다,
나는 일어난다,
돈은 소용없는 것,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닌,
나는 이제 깨달을 기회가 온 것이다,
돈이 없으면 어떠한가,
그저 방황하지 말자,
방황하지 않으리,
왜 이리도 나의 사설은 줄어가는가.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음일까.
여전히 어린아이고픈 나의 마음이 이제
더위 속에 사라졌을까.
그저.
그래.
하고는 그냥 눈을 감아버리는
도피를 구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