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동
집에 대한 단상
다음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극 중 사업가 고모할머니와 가난한 경리 조카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나눈 대화다.
“자본주의는 심리게임이거든. 있는 사람은 극복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은 못하는 감정이 있어.”
"그게 뭔데요?”
“상실감!
잃을 수 있어야만 큰돈을 만질 수 있어. 더 많이 리스크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까. 난 말이야 모든 걸 잃어도 이런 집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도 날 보호해 주는 보호자가 생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