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반의 시
십수 년의 동면
수만 번의 꿈
꿈속에선 어쩐지
불면과 악몽에 시달린다
셀 수 없이 맞이한 죽음
어김없는 꿈의 끝
코 끝에 손을 가져다 댄다
숨결을 느끼려고
가늠할 수 없다
이 또한 꿈인가
눈물샘이 고장나
흐르지 않은 눈물은
마음에 강을 이루었다
끊어진 숨결
생은 흘러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