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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 Yu Min Nov 14. 2024

된장 같은 말

너를 대신한 나의 말

스승이 오래전 소개한 그는 굴복하지 않은 나를 향해 화살촉을 들었다.


내 목표와 관계망을 파악한 후 내 모든 귀인과 관계망에 훼방을 놓기 시작했다.


진정 내 사람이라면 낮은 곳에서 노력하는, 행동을 갖춘 자를 바라보길 바란다.


내 삶의 목표는 이 같은 자들과 대적하며 불합리함에 타협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분명히 해둔다. 용서는 신께 빌어라.


2023년 11월, 그대가 한 말을 기억하나.

“누가 네 말을 들어줄 것 같아?”

그때 비겁한 권력을 알았다. 고맙다.

그대가 만든 잡음은 내 잘 들었다.


ㅡ나는 강의 앵벌이를 하지 않는다.

ㅡ성공을 위해 사적 노력을 기하지 않는다.


명심하고 기다리라ㅡ

더 이상 반듯하고 고상한 말투는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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