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방향과 목적, 삶의 통찰
머물 것을 안 이후에 어디로 갈지 결정할 수 있으며, 결정한 이후에 마음이 고요할 수 있으며, 고요한 이후에 편안할 수 있으며, 편안한 이후에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이후에 진리를 얻을 수 있다.
知止而后에 有定이니 定而后에 能靜하며 靜而后에 能安하며 安而后에 能慮하며 慮而后에 能得이니라
지지 이후에 유정이니 정 이후에 능정하며 정 이후에 능안하며 안 이후에 능려하며 려 이후에 능득이니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올바른 목적을 설정하고 방향을 정한 다음에 목표를 정하여 도달해야 한다. 나침반을 들고 삶의 방향을 먼저 정해야 주저하지 않고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큰 배움의 목적은 인류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진리탐구하는 것이다. 진리를 밝혀 사물의 본질을 규명하고 사람의 덕을 밝히는 것이다. 진리를 탐구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진리와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하고, 결정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수많은 데이터를 보고 판단을 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지식을 습득한 다음에 지혜로 나아가야 한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생각의 자유, 경제적 자유는 마음의 여유를 낳고, 삶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힘껏 앞으로 헤쳐나갈 때 비로소 그런 문제를 받아들이는 내가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힘껏 앞으로 헤쳐나가기 전에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르게 정하면 진정 원하는 삶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야 할 것을 알면 도(진리)에 가깝다.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니라
물유본말하고 사유종시하니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니라
살아가다 보면 중요한 일과 급한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일이 많다. 중요하고 급한 일은 가장 먼저 하고,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은 나중에 하면 된다. 하지만 급한데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데 급하지 않은 일은 선택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일이 무엇인지 헤아려서 해야 한다.
스티븐 코비도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에서 인생을 잘 살아간 사람들은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했다고 했다. 많은 시간이 주어질 때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올바르게 선택하기 쉽지만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늘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허둥거린다. 항상 중요하고 가장 본질적인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일잘러’는 먼저 해야 할 일을 잘 헤아려 완급을 조절하는 사람이다. 소중하고 급한 일을 먼저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나중에 해야 후회하는 일일 적고, 자신이 원하는 삶대로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