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대학 02]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방향과 목적, 삶의 통찰

by 백승호

【00-02】 2/65 삶의 방향과 목적, 평정심과 편안함, 깊은 사고와 얻음

머물 것을 안 이후에 어디로 갈지 결정할 수 있으며, 결정한 이후에 마음이 고요할 수 있으며, 고요한 이후에 편안할 수 있으며, 편안한 이후에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이후에 진리를 얻을 수 있다.

知止而后에 有定이니 定而后에 能靜하며 靜而后에 能安하며 安而后에 能慮하며 慮而后에 能得이니라

지지 이후에 유정이니 정 이후에 능정하며 정 이후에 능안하며 안 이후에 능려하며 려 이후에 능득이니라


【해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올바른 목적을 설정하고 방향을 정한 다음에 목표를 정하여 도달해야 한다. 나침반을 들고 삶의 방향을 먼저 정해야 주저하지 않고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큰 배움의 목적은 인류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진리탐구하는 것이다. 진리를 밝혀 사물의 본질을 규명하고 사람의 덕을 밝히는 것이다. 진리를 탐구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진리와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하고, 결정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수많은 데이터를 보고 판단을 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지식을 습득한 다음에 지혜로 나아가야 한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생각의 자유, 경제적 자유는 마음의 여유를 낳고, 삶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힘껏 앞으로 헤쳐나갈 때 비로소 그런 문제를 받아들이는 내가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힘껏 앞으로 헤쳐나가기 전에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르게 정하면 진정 원하는 삶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00-03】 3/65 삶의 통찰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야 할 것을 알면 도(진리)에 가깝다.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니라

물유본말하고 사유종시하니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니라


【해설】

살아가다 보면 중요한 일과 급한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일이 많다. 중요하고 급한 일은 가장 먼저 하고,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은 나중에 하면 된다. 하지만 급한데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데 급하지 않은 일은 선택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일이 무엇인지 헤아려서 해야 한다.


스티븐 코비도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에서 인생을 잘 살아간 사람들은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했다고 했다. 많은 시간이 주어질 때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올바르게 선택하기 쉽지만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늘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허둥거린다. 항상 중요하고 가장 본질적인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일잘러’는 먼저 해야 할 일을 잘 헤아려 완급을 조절하는 사람이다. 소중하고 급한 일을 먼저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나중에 해야 후회하는 일일 적고, 자신이 원하는 삶대로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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