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出師表)》
10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오마이 컴퍼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합니다. 이는 달항아리 아트뮤즈의 첫 발을 내딛는 데뷔전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는 8월 8일에 설립된 회사명이며, 홈페이지 이름이기도 합니다. '달항아리 아지트에서는 당신이 뮤즈'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뮤즈'의 사전적 의미는 '명상'과 문화 예술의 '여신'을 나타냅니다. 달항아리를 보고 명상에 빠지는 '달멍'과 달항아리를 즐기는 당신이 '뮤즈'라는 복합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 해외에서 환수한 문화재를 전시하여 뮤즈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기 위해 설립한 기업입니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는 해외 유출된 문화재 환수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외로 빠져나간 문화재를 개인적으로 소리소문 없이 환수해 왔습니다.
15년간의 월급이 전부 들어갔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제는 달항아리 아트뮤즈의 잉여 수익금으로 뮤즈들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문화재 환수는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소리만 요란한 빈깡통처럼 진행할 일이 아닙니다. 은밀하고 꾸준하게 흐르는 깊은 강물처럼 추진해야 합니다. 달항아리 아트뮤즈가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어떤 보상이나 대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있어야 할 자리에 우리 문화재를 찾아 놓는 일입니다.
현재 달항아리 아트뮤즈는 dalhangari.kr
아지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장한 달항아리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손 안에 박물관처럼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동군 양보면에 있는 폐교인 운암초등학교에서 오프라인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 지역 1순위인 하동에 관광 거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리워드 방식입니다. 세가지 리워드를 준비했습니다.
1번, 달항아리 전시회 도판을 책으로 낸 '달항아리 하양꽃으로 피다', 세상에 처음 나온 달항아리 책입니다.(2만원)
2번 해외에서 환수한 달항아리를 모델로 달항아리 모양의 잔을 만들었습니다. 손잡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잔세트입니다.(3만원)
3번은 책과 잔세트를 합쳤습니다. (5만원)
세상에 처음 나온 달항아리 책과 달항아리 잔입니다. 달항아리 아트뮤즈의 첫 기획전에 뮤즈들의 많은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도움으로 더 많은 해외 유출 문화재를 환수해 올 수 있습니다. 이번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함께 빠져 보아요. 그 감동을 꼭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해외에서 환수한 문화재는 매년 정기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상설 전시할 예정입니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는 함께 동행할 뮤즈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부디 당신이 뮤즈가 되어 주세요.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일을 꿈꾸지 않습니다. 우리 집 정원을 아름답게 만드는 그 일을 하려 합니다. 그 정원이 아름다워지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로 오세요. 당신과 함께 그 일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