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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닥 향기(香氣)

by 이종열

《삼닥 향기(香氣)》


신의 숨소리를 듣고

아침에 눈 뜬다

살아있음을 느낀다

한낮에 날아다니며

살아움직임을 느낀다

저녁에 내려 앉으면서

무사한 오늘에 감사한다

새 아침을 기대하고

한밤에 잠자리에 든다

향기는 하늘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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