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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三樂)

by 이종열

《삼락(三樂)》


화려한 봄꽃에

눈이 즐겁고

정성스런 음식에

입이 즐겁고

함께 한 좋은 사람에

마음도 즐겁다

봄연못에 꽃구름 떠다녀도

엄동 시린 발은 잊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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