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페

by 이종열

《달까페》

달항아리 갤러리 까페

말한 대로 문이 열린다

자개장집에 잠든 달항아리가

새 아침을 깨운다

진주팔경의 이름표를 붙이고

달잔은 소소한 행복을 담았다

싹 틔운 겨자씨 한알이

잎이 무성한 나무가 되었다

가지에 깃들 새를 기다리며

낮불켠 달집은 잔칫집 된다

달집에선 나도 쉬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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