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는 도난 당했다
범인을 잡고보니
짜증과 불평도 공범이다
잃고 나서 알았다
예년 지루했던 장마가
은혜였다 선물이었다
소서(小暑)의 불가마 안에서
장마를 그리워 한다
언제 이또한 감사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