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麥秋節)》

by 이종열

올 장마는 도난 당했다

범인을 잡고보니

짜증과 불평도 공범이다

잃고 나서 알았다

예년 지루했던 장마가

은혜였다 선물이었다

소서(小暑)의 불가마 안에서

장마를 그리워 한다

언제 이또한 감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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