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by 이종열

지나간 건 들추지 마라

느티에 붙은 쭉정이엔

누구도 관심이 없다

까치는 빈 껍데기 대신

산 알맹이만 쫓는다

매미는 허물 벗은 그

나무 위에서 죽으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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