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by 이종열

누군가를 기다림보다

누군가가 앉은 그때

벤치는 더 외롭다

기다림이 외로움을 이긴다

여름보다 겨울이 따뜻했다

여름 뙤약볕에 빈 자리

벤치는 침묵의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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