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빛나는 건 아니야
남 보기에 좋아 보여도
제 몸을 불사르는 촛불이야
작은 바람에 흔들리고
젖은 구름에 방향 꺾이는
초라한 불빛이야
진짜 빛나는 별은 낮에도
희미한 날 좋게 봐주는
네 눈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