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 별똥비

by 이종열

마른 하늘에 우산 없이

소낙 별똥비를 만난다

혼자 한줄기 빛으로

함께 서로 다른 빛깔로

한무더기 정어리떼는

모였다 흩어진다

밤하늘에 코스모스

꽃밭을 수놓고 끝내

어둠으로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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