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밥

by 이종열

빈 밥그릇에 담긴

한 그릇의 고봉밥

밥힘으로 하루를 산다

진수성찬,

반찬이 주인이 될 때도

밥상의 중심은 밥이다

모락모락, 공기밥

가장 조용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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