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교환
by
이종열
Nov 30. 2024
《등가교환》
가을을 주고 겨울을 산다
손해로 보여도 제값을 준 것이다
겨울잠을 자야하는 것들의
이불을 덮어주기 위해
나무는 스스로 알몸이 된다
땅속에 겨울잠을 자는 것들은
꿀잠이 나무의 희생이었다는 걸
꿈으로도 기억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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