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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by
이종열
Jan 8. 2025
《함박눈》
추억도 함박눈에 덮힌다
힘들 때 괜찮다 한 것도
보고싶을 때 아니라 한 것도
모두 당신을 위한 것이었지
새하얀 함박눈 거짓말이었다
눈길에 발자국 또렷이 남는데도
숫눈인양 모른 척 걸었던 것은
새빨간 산수유 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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