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에서 특별함으로 단조로움에서 새로움으로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에서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좋은 비교는 건설적이다.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받고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쁜 비교는 비교의식에 빠져 우울감과 상실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사람을 자포자기의 상태로 만든다. 더 나아가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쁜 비교로 내가 나의 성장을 방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 아니라 부러운데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지는 것이 아닐까?
글쓰기에도 비교의 순간이 찾아온다. 어떤 날은 내 글에 칭찬을, 다른 날에는 ‘이것밖에 못 쓰나’라는 자괴감이 빠지기도 했다가. 다른 사람의 글과 비교하며 우울해하기도 한다. 쓰는 사람에게 슬럼프란 잘 쓴 이들의 글과 자신의 글을 비교만 하면서 펜을 놓아버리는 것이 아닐는지.
어차피 비교를 할 바에는 '가장 좋은 비교'를 하자. 나의 단점만 바라보게 하는 나쁜 비교가 아닌, 어제의 쓰는 나와 오늘의 쓰는 나를 비교하는 ‘가장 좋은 비교’를 말이다. 가장 좋은 비교로 글쓰기의 성장을 이루는 나날이 이어지기를, 내가 쓸 수 있는 글을 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