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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현식 Oct 26. 2018

백종원의 비즈니스모델

백종원의 브랜드가 17개인 이유

요즘 강의때 많이 하는 말이 있다. 

" 사업은 백종원씨 처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저그런 감흥이다. 

백종원씨야 대한민국에서 누구나다 알 정도로 사업과 방송,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종원씨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것에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뜻을 알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오늘은 '백종원의 비즈니스모델'을 살펴보고 백종원씨가 가지고 있는 사업모델을 소개하고자 한다. 

'더본 코리아' 라는 회사가 있다.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대표회사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빽다방, 홍콩반점도 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대표브랜드이다.

'더본 코리아' 홈페이지의 브랜드라는 곳을 들어가보면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 12개와 테스트브랜드 5개를 합쳐 총 17개의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 17개의 브랜드에 관해서다. 

17개의 브랜드는 각자가 가진 방향, 고객설정, 문제해결이 거의 다 특정계층, 작은 목표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사업모델이다. 

 

왜냐하면 특별한 것이 아닌 것 같지만 모든 예비창업자들은 17개를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현하는게 대부분이다. 

이 고객도 저 고객도 놓치기 싫기 때문이다. 내 역량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

그저 욕심때문에 말이다.

창업자들은 그 욕심때문에 고객과 마케팅에 집중하지도, 만족시키지도 못한채 서서히 망해가고 만다.

폐업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백종원씨는 17개의 브랜드를 통합하지 않고 어떻게 나눌 생각을 했을까?
개별 브랜드마다 시장에서 해당 분야의 대표브랜드로 길러낼 수 있었을까?

이론적으론 매우 단순하다. 
잘하는 한가지만, 잘 공략할 수 있는 고객집단만 집중해서 만족시키는 것이다. 

내 역량을 깨닫고, 타겟을 설정하며 될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할 창업이다. 


17개의 브랜드가 각자의 스토리와 방향이 존재하 듯, 우리의 창업도 그리해야 한다.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장을 세분화하고, 고객을 정하고, 그들을 감동시키는 창업(STP전략), 우린 그런 창업을 해야한다. 

그래야 오래가고 잘 할 수 있다. 


창업은 갑자기 나타나는 대박이 아니다. 

창업은 생활의 연속이고 오랫동안 버티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웃을 수 있는 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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