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창업,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역량을 검증하고 시작해도 늦지않다.

by 윤현식

시니어창업은 청년창업과 비교했을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어느 정도의 사회적 경험과 스킬, 여분의 자기 자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스스로의 능력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실현가능한 창업으로 연결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이 가끔은 잘못된 창업방향으로 설정되어지는 경우도 많다.

스스로가 장점이라고 느끼는 것들이 어렴풋하고 애매한 장점일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애매한 장점(?)들은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쩌면 아예 없는것이 나을 수도 있다.

내가 가진 약간의 돈 때문에 창업규모가 바뀌고, 어렴풋한 인맥 때문에 사업방향이 바뀌는 경우들이 매우 많다. 물론 부정적인 부분들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창업의 단계를 10단계로 나누고 몇단계 부터 시작할 수 있을지에 생각한다.

자금과 기타 보유하고 있는 역량 등이 뒷받침이 된다면 남들보다 훨씬 높은 단계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럼 10단계까지 올라가는, 곧 성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만큼 빨라진다고 생각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창업자금대출을 통해 이러한 단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쩌면 무리하게 대출을 하고, 많으면 많을 수록이라는 무계획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은 내 사무실, 점포의 규모를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가지고 있는 돈을 통해 작은 점포의 임대보증금을 해결할 수 있음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그들에게 중요한건 당장의 현금이 발생될 수 있는 사업시스템과 그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영업, 마케팅 등의 인풋과정이다.

고민할 시간도, 선택해야할 방향도 없다. 그저 현실속에서 계획을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1단계에서 시작했지만 그들은 차근차근 그 단계를 높여갈 것이다.

단순히 단계를 높이고 시작한다고 해서 성공에 빨리 가는 것은 아니다.

사업마인드를 갖추고 충분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실행해 나가는 것이, 우리가 잘 아는 교과서적인 성공비결, 진짜 비결인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다시금 악순환이 발생되어지는 과정들이 창업실패의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인 이유이다.

결론은 누가 얼마나 그것을 견디고 지속성을 갖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작해야 한다.

내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시합을 진행하는 것은 도전이 아니라 도박이다.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을 정도만, 내가 어느정도 인지 확인할 수 있을 연습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 맞다.

시니어창업, 시작은 화려하지만 끝은 초라할 수 있다.

작게 시작하고 감당할 만큼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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