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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현식 Nov 11. 2019

창업과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 왜? 어떻게 써야하는가? 

사업계획서 를 왜 써야되요?

사업계획서 대로 사업하는 사람도 없잖아요.

목표세우고 계획세운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잖아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위해 계획을 수립하는 일. 

사업계획서는 1억을 벌기위해 해야할 일이나, 

얼마만에 그 목표(성공, 부자)를 이룰 것이냐를 계획하는 일이다. 


물론 사업계획서대로 사업하는 사람도, 

그것때문에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아니 없다고 이야기해도 무리는 아닐듯하다. 


왜 그럴까?

쓸데없는 짓이라면 하지 않는게 맞지 않나?

하지만 모든 곳에서 요구하는 대표적인 것은 

사업계획서이다. 


사업계획서대로 사업하지 않을것을 알면서도,

그 몇장의 페이퍼를 보고 전체를 판단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사업계획서는 언제나 우선순위이자

최고의 평가지표이다. 


과연 그 안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건 무엇일까?


사업계획서 작성교육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말이 있다. 

"사업계획서는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도출되어야 합니다."


1년뒤의 1억매출이 아닌 매달, 매주, 매일의 매출로 쪼개져야한다. 

하루에 30만원, 한주에 210만원, 한달에 900만원의 매출.

우리가 1억매출을 올릴 수 있는 건

하루에 30만원 매출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전략과 전술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의 한걸음이 일주일, 한달, 1년뒤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래야 지치지않는다. 

쪼개고 나눠야 지속적인 성취감을 통해 목표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거창하게만 보여지는 목표와 계획들. 

그렇게 쓸꺼면 쓰지 않는게 낫다. 


정부지원사업의 계획서는 거창하고 그럴듯한 계획들을 요구한다. 

당장은 지원금때문에 맞춰야한다지만

그것이 과연 어떤 도움이 될까?


물론 한걸음이기에 소홀히하고, 30만원이기에 무시할 수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와 체감되지 않는 결과에 목표까지 지속하지 못하고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기준을 만들고 지침을 만드는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터무니없고 지킬 수 없는 것이라면,

실행할 수 없고, 그로인해 성취감을 얻을 수 없다면, 

단언컨데 그건 아니다. 


잘써진 사업계획서를 보고 싶다. 

매일의 고민과 약속이, 실행에 대해 자신감이 보이는 

그런 계획서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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