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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즈블리 Oct 25. 2024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싶을 때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종합 3종세트

한 때 난, 아니 취업을 어느 평범한 이들처럼 준비하는 시즌에,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시도해보고, 배워보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뭘까?'

그것이 나의 커리어, 직무의 시작일 텐데 하는 생각들 말이다. 





그러다가 나중에야 깨달은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은 내 일상에 이미 녹아들어있었다. 

다만, 그것을 내 스스로가 모르고 있었다. 






이 때 내가 잘하는 것을 알아낸 방법은 3가지였다. 

주변의 소리를 되새겨보고, 나에게 유독 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하지 말라해도 습관처럼 내가 자발적으로 알아서 하는 '무엇'을 깨닫는 것. 

이 3가지다. 그야말로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종합 3종세트. 






그것에 대해 끄적여본다. 











1. 주변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취업준비, 이직준비를 할 때, 그리고 나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할때. 

나는 주변의 말을 참고했다.

"기획을 해보는거 어때?"

"기록하는 것을 잘한다"






나와 가까이 지내던 분들이 나에게 해주곤 하던 말이다.

"OO아, 너는 뭔가 새롭게 만들고, 주도하고 이끄는 것을 잘하는 것 같아"

"어떻게 그 동아리를 만들 생각을 했어?, 대단해"

"추진력 하나는 짱이다, 진짜"

"와, 그거 기가막힌 아이디어인데?"






이러한 내가 들었던 소리들은 내가 IT서비스기획자가 되게 만들었고, 

현재 결국 글작가가 되게 만들어왔다. 





주변의 소리들에 귀 기울였더니,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나에게 잘 맞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주변의 소리는 생각보다 정확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객관적이다. 지인들이라고 해도, 결국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나이기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보다 잘 알고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를 바라보고 지켜보는 '관찰자'의 시각이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당신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그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나에 대한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그것이 시작이다. 

나의 소리를 아직 듣지 못하겠다면, 나의 주변의 소리를 들으면 된다.

어쩌면 그 소리들은 나의 마음의 소리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날 때도 있다.














2. 내 눈에만 유독보이는 것






내 눈에만 유독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





일을 하다보면, 나한테는 유독 거슬리게 보이고, 눈에 보이는 것이 있다. 

가령, 맞춰지지 않은 정렬이라던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라던지, 결론이 없어보이는 대화라던지 등

상대는 관심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는데, 나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 

그것이 내가 가진 재능일 가능성이 높다. 






나는 텍스트, 글에 대해서 예민하다. 

독특한 표현, 통찰력 담긴 문장에는 '와' 하며 시선을 멈추게 한다. 

그래서 평소 글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한다. 

타인의 생각을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사람의 생각에 대해서 관심이 높았다. 언제나.

이는 글, 말, 생각이 나의 재능일수있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일이 하다만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마무리가 져지지 않은 듯한 느낌에 못 견뎌할 때도 있다. 

알고보니 이것은 나의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소외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예민하다. 

아무리 큰 무리가 있어도, 유독 조용한 사람들이 난 눈에 제일 잘 들어온다. 

그리고 신경이 쓰인다. 그들에게 그래서 어떻게든 말을 한마디 건네기도 하고, 

먼저 웃어보이기도 한다. 이건 여러사람을 품을수있는 포용감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내 눈에만 유독 보이는 것들을 종합하여 정리하니, 나의 재능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그것이 나의 재능임을 알게되니, 내가 무엇을 잘할수있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 지를 바라보게 했다. 





나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세심한 관찰력이 나에 대해서 알게한다. 

지금, 요즘에, 과거부터 당신 눈에 유독 잘 보이는 것들은 어떤 것인가?

그건 이미 당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관심이 가는 대상이다. 

그 관심은 내가 잘하는 것의 시작으로 알리기도 한다!










3. 하지 말라해도 하는 것






내가 습관적으로 알아서 하는 그 무엇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으면 남들이 하지 말라해도 한다. 

그 이유는 '그냥' 내가 하고싶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것을 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해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렇게 진심으로 투자할수있다.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이 내가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귀결의 종착지'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싶어서 시간과 돈이 들어도 

자꾸 자꾸 꾸준히 내가 하는 것은 

결국 내가 잘하게 만든다.





그렇게 투자를 하니, 못할수가 없다. 

노력의 투자는 결국 '뛰어남'으로 증명되기 때문이다. 

다만, 그 때와 타이밍은 개개인이 다르지만. 




결국 내가 하지 말라해도 내가 하고잇는 그것은 나를 '탁월함'으로 이끌어줄 이미 훌륭한 발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에 오로지 집중한다면, 자신다움의 재능으로 발현될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방법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접근하라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내눈에 유독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내가 습관적으로 하고있는 것을 아는 것.





이 3가지에 집중하면 내가 잘하는 것이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종합 3종세트 방법이다. 





그 종합 3종세트가 내가 무엇을 잘하는 것인지

길을 인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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