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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짝사랑
이름하여
One-sided Love.

누구의 사랑일까?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약3년간 호세아서를
강해설교(講解說敎)하면서
깨달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림을 굳이 그려본다면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사람을 향해 외치고
"너를 사랑하기에
내가 하나뿐인 아들마저
십자가에 내어 주었다."고
하나님은 절규하며
호소했다.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의 조각상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등지고 도망가면서
"나는 당신의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어디에 계시나요?"
라고 울부짖으며 달려간다.

시선을
하나님에게
한번도 돌리지 않은 채.

하나님의 사랑은
이렇다.

오늘 복(伏)날이다.
한자에 "사람과 개"가
함께 있다.

오늘 복(福)날이 되기
기도한다.

짝사랑 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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