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존재하는가?

물리학적 의미의 "끝"의 실체는

끝(the End)은 존재하는가?


흔히 물리적 공간에는

끝이 존재하고”

정신적 혹은 영적 공간에는

끝이 없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물리적 공간은 3차원적 세계이고,

그 이상은

형이상학적 혹은 4차원 이상의 세계라고

일컫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가시적 세계

(可視的 世界, visible world)”와

“불가시적 세계

(不可視的 世界,invisible world)”로

구분된다.


인간은

“태어남”,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출생 이전의 세상과

출생 이후의 세상을

인식할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유한(有限, finite)”의 시공간(時空間) 속에서

살아간다.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은

무한(無限, infinite)”의 차원이다.


지구상에 호흡한 존재 중에

무한” 혹은

영원(永遠, the eternity)”을

경험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불가시적 세계란

인간이 가진 육신의 눈으로

파악할 수 없는 세계를

가리킨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제기되는 질문이 있다.


형이상학”

정신세계

영적인 세계”

“영원”이란 존재하는가?


이 모든 질문은 하나의 물음

신은 존재하는가

(Do God exist?)”에로

귀결된다.


이로 인하여

종교와 비종교,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구분이

발생한다.


그동안

“끝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

가시적 세계에서는

적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우주(宇宙, universe)에 대한 연구

깊어지면서 새로운 관점이 등장한다.


지금은

거의 폐기수준에 머물게 된

정상우주론(正常宇宙論)이 있다


정상우주론(steady-state cosmology)은

우주의 모든 곳이 동등하고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이에 따르면

우주는 시작과 끝이 없이 영원하다.

허블의 법칙에 의해

우주가 팽창하고 있으므로

물질의 밀도가 점점 작아져야 하지만,

이를 상쇄하기 위해

물질이 계속 생겨나서

결과적으로

물질의 밀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우주는 시작과 끝이 없이

영원하다.”라는

주장이다.


우주는

물리적 공간

(物理的 空間, physical space)이다.


그런데 물리적 공간이

끝이 없이 영원(永遠)하다는 주장은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본래

아인슈타인(A. Einstein, 1879-1955)은

우리 우주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정적인 우주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정상우주론을

처음으로 이론화하였다.

그러나 1929년에

허블

(E. P. Hubble, 1889-1953)

"우주가 팽창한다."는

허블의 법칙을 발견한 뒤,

아인슈타인은 결국

'일생 최대의 실수'라며

이 모형을 철회하였다.

즉 우주는

지금도 계속하여 팽창하여

확대되고 있는 역동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바로 여기에서

“끝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물리적 공간에서도

적용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보자.


지구(地球,the Earth)를 비롯하여

태양(the Sun), 달(the Moon)과 같은

수많은 위성들은 “둥글다”라는 형체를 가진다.

즉 이 위성 안에서는

“돌고 도는”

끝이 없는 순환론적인 세계관이 존재한다.


하지만,

물리적 공간인 우주에서는

“끝”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우주공간을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고 했을 때,

그 끝”에 도달할 수 있을까?


설령 도달한다고 하면

우주는 형체는 어떨지 모르지만,

끝이라고 여겨지는

벽(the wall)에 부딪히게 된다.


그렇다면,

그 벽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벽은 너무 두터워서

끝이 없는(endless)” 모습을

취하고 있는가?


결국 그 벽의 실체

역시 “끝이 없는(endless)” 형체를

갖추고 있다면,

그것은 가능한가?


자세히 살펴 보면,

“끝이 없는(endless)” 없는 벽의 실체

혹은 “끝이 없는(endless)”

공간의 확장에 대한 질문은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하다.


즉 “끝이 없는(endless)” 이란 말은

결코 형이상학(Metaphysics)의 용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시적인 물리적 공간에서도

“끝이 없는(endless)”이란 말이

적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오성(悟性, understanding)이나

지성(知性, Intelligence)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한 것이

바로 “끝이 없는(endless)”이란

단어이다.


즉 “끝이 없는(endless)”이란 말은

영적 혹은 정신적 세계

즉 불가시적 세계나

4차원 세계이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세계에서 존재하다고

과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오늘 나는

“끝이 없는(endless)”이란 단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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