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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반복되어야 하는가?

사례가 있어도  반복하는 이유는?

2002년 유명한 개그맨이자 진행자였던

고(故) 이주일씨의 금연캠페인이

생각이 난다

"담배를 끊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리고 2002.8.17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보다 강력한  호소가

또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금연인구는 줄지 않는다.

금연구역을 설정해도

"끽연권"에 대해 주장한다.


프로 야구선수 강정호를 비롯해서

음주운전을 통해

자신이 걸어오던 길에서

중도하차한 사례가 많다.


그러나 얼마전 가수 김호중도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도

동일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례가 비일비재(非日非在)하다.


게임중독과 도박사건은 심각하다.

김용만, 탁재훈, 신정환 등도

동일한 어려움을 겪었다.

신정환은 아직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선배들의 사례를 보면서도

이진호는 동일한 일을 범하고 말았다.


이만큼 언론에 크게 비추어진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이렇게 강력하게 경고를 해도

인간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짓말 하지 말아라"

"남을 속이지 말아라"

"일찍 일어나라"  

"탐욕을 버려라"  

"과식하지 말아라"

 "교만하지 말아라"

"절제하라"  등등


수많은 교훈과 가르침들이

일생동안 우리 가슴에 전달되고 있다.

이 또한 반복적으로.


그러나

여전히 동일한 과오(過誤)

반복되고 있다.


왜 그럴까?


본성(本性)  때문인가?

유전인가?

답습인가?

교육부재인가?

의지의 결함인가?

충동적인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아니 지금도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들이 이 세상과 이별한다.


전쟁을 일으킨 자는

호의호식(好衣好食)하고

동원된 국민은

이유도 없이 죽어간다.


호전성(好戰性)이

인간의 본성인가?

아니면 극히 일부분의 호전적 인간이

존재하는가?


어렵다.

혼란스럽다 .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긴 내 입술에서 표현된 말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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