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게임을 한다고"
"네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칠석이와 영문이는 게임에 대해 대화를 하니
눈망울에 영롱한 빛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너희들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신이 나는구나!"
"너 하하하 흐흐흐 끼륵 끼륵?쿠쿠쿠"
나는 어떻게 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인가에 대해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런데 칠석아.
항상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
어른이 되어도 밤새 게임을 하고
낮에는 자고...
직장생활도 해야 하는데..."
칠석이는 아주 빠른 속도로 대답했다.
"몰라요 몰라 지금 이게 좋아요."
나는 영문이에게 물었다.
"영문아. 너 게임을 하지?"
"네"
"혹 게임을 영어로 뭐라고 말하지?"
갑자기 영문이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보고 말했다.
"그것을 꼭 알아야 해요?"
"그럼!"
"게임을 영어로... 모르겠는데요"
이젠 내가 놀랐다.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