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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졌을 때

그 길(The Way)은 있는가?

아브라함은
딜레마에 빠졌다.

신(神)이
아들을 주겠다고 하셨는데
자신과 아내는
아들을 낳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았다.

그래서 그는 아내와 협의하여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아니라고 한다.

15년이 지나
아내를 통해
아들 이삭을 낳았다.

신(神)은
이삭을 통해
바다의 모래같이 하늘의 별과 같이
아브라함 후손을 번창하게
하신다고 하셨다.

15년이 지나
신은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이삭을 바쳐라.

아브라함,
어찌해야 하는가?

딜레마에 빠진 아브라함.

나도 종종 딜레마에 빠진다.

정답이 없는 현실에서
정답을 찾아야 하는
아포리아 상태에서.

오!!!
길은 어디에 있는가?
길이 있기는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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