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중심. 무엇이 중요한가?

나는 무엇을 보는가?

성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삼상16:7. "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롬2:11 "하나님께서

편애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2:6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시각과 시선이

하나님의 그것과 같아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는 어떠한가?

교회에서 담임목회자를 구할 때

제시된 자격조건은 까다롭다.

최근 사회에서 시행하는

Blind Test보다

더많은 조건을 제시한다.

마지막에

외국박사학위소지자가

더 우위에 서는 이유

또는 미국 등에서 목회를 하는 사람을

굳이 한국에 들여오거나

심지어 교회재정으로 교육시킨

담임목회자의 아들에게 세습시키는 것은

중심을 본 것일까?

외모를 중시한 것일까?


내가 일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

자녀의 배우자를 고를 때

중심을 보는가

아니면 외적조건을 보는가?

아하! 외적조건은 기본이고

그 다음에 중심을 본다고?

그렇다면 이것은

중심과 외모 중

어느 것을 보고 있는 것일까?


약사십년간

면접대상이 되기도 하고

면접을 보기도 하였다.

결론은

"서류나 한번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또한 함께 일을 해보면

소위 이력서상의 경력이나 조건은

참고자료일 뿐,

중요한 것은

품성이나 인품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설령 나혼자가 아니라

인사위원회를 통해 다층면접을 해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다.


"결혼하실 때 중심을 보셨나요?

외모 즉 외적인 조건으로 따지셨나요?"

"저는 외적인 조건을 보았지요.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되나요?"

"저는 외모를 보지 않았어요.

사실 외모 뭐 볼 것이 있나요?

중심을 보았지요."

"그러면 중심이라함은 허리

즉 복근(腹筋)을 보셨다는 말인가요?"

"그게 말이되요?

그걸 어떻게 봐요?

내면을 보았다니까요."

"대단하시네요.

저에게는 내면이 잘 보이지 않아서리."


그렇다.

사실 인사(人事)를 할 때

많은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거나

설령 Blind Test 라 할지라도

여러단계의 인터뷰를 거치는 이유는

"우리의 눈으로

사람의 중심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외모 즉 외적인 조건을 가지고

사람을 선택을 해도

그것이 직원, 상사,

혹은 배우자라고 하여도

"성공했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하는 경우는

좀처럼 흔하지 않다.


때로는 내가

선택받는 자리에 나갔을 때에도

내 중심을 솔직하게 보이는 일이 어렵고

때로는 내 중심이 들킬까

조마조마 했던 적도 적지 않았다.


이제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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