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주어지는 것은 없다.
"Nature Mam" 에서
사자가 얼룩말이나 루우 소를 사냥하는
장면을 종종 보게된다..
소위 먹잇감이 되는
초식동물(草食動物)을 향해서
사자는 달려간다.
동물의 왕국에서 최강자라고 불리워도
아무노력없이 사냥에 성공하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사냥감이 되는 동물에게 들키지 않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일정한 거리가 확보되면
목표를 향해서 달리되,
이럴게 사냥을 한다고 해서
매번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사냥에서 성공률은 기껏해야
사자는 30%, 호랑이는 1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10번 시도에 잘해야
세번정도 성공한다는 것이다.
마치 야구에서 3할대 타자라면
우수한 선수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이를 두고 7할 실패자가 아니고
3할 성공자라고 칭하는 것과 똑같다.
그렇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이십대 중반의 내인생을 돌아보면
5타수 다섯개의 삼진이었다.
남은 인생에서 5타수 3안타를 치면
성공적이지 않을까?
앞으로 2할을 실패해도
3할을 성공한다면 어떨까?
나는 연세가 있으신 어른을 만나
인생상담을 하러 갔다.
"앞으로 삶을 위해
이천(利川)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곳에서 돼지도 키우고
교회를 도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르신은 내 이야기를 듣고
깊은 공감을 하셨다.
공감을 하셨다고 하여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좋은 생각이네 좋아.
그러나 작은 자격이라도 갖추고
내려가면 어떠할까?
목회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고
신학을 해서 전도사자격이라도 갖추면
어떠할까?"
45년이 지난 오늘의 나.
돌아보면 이 제안은 나를
3할 성공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셨다.
아니 3할 성공의 출발점이 되었다.
목회자가 될 생각도 없었고
그와같은 소명의 느낌도 전혀 없던 내가
어르신의 제안을 나도 모르게
덥썩 받았다.
나는 이날부터
죽을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이날 이후로
나의 관심사에서
점차 멀어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