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오늘

속절없이

시간은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주어진 시간은

짧아진다.


오늘따라

초침이 돌아가는 속도는

쉼 없이 빠르게

돌아간다.


소리없이

내일이

오늘이란 옷을 입고

나를  맞이하겠지.


오늘은

어제란 이름으로

다시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갈꺼야


저 시계바늘과 같이.


내 마음 속

아쉬움과 함께.

작가의 이전글 장애(障碍) 사전(辭典)만들기(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