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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 것까지
농담을 다큐로 받으면 난 어떡하죠?
by
루시아
Mar 11. 2024
때는
로
버트
할리의 마약 관련 사고가 터지고
로
이 킴도 정준영의 친구라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때였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이름 맨 앞 글자는 "로"로 시작했다.
나는 딴에 농담한답시고
"요즘 로씨들이 문제네."
라는 말을 했는데...
그런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누군가 내게 정색하며 말했다.
"OO 씨, 그 사람들은 로씨가 아니죠."
허얼...................
누가 그걸 모르나요...? 설마 그걸 제가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고
되받아쳐야 했는데 너무 황당한 나머지 반박할 타이밍을 놓치고 입을 헤 벌려 상대를 쳐다보기만 했다. 진짜 바보 같은 표정으로.
상대는 나를 진짜 바보 멍청이로 봤겠지...
농담을 다큐로 받는 당신
밉다. 정말...
나름 하이개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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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다큐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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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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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고 바쁜 인생에 감동, 웃음을 잠시라도 느끼시면 어떨까 하는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살아보니(?) 근심 없이 그저 웃고 속 편한 것이 제일입니다!!^^ 인생 뭐 있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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