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 벤치마킹 스토리
쏘카, 타다(VCNC), 일레클(나인투원), 모두의 주차장(모두컴퍼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써 서비스 제공한다.
서비스는 크게 카셰어링 부문, 플랫폼 부문, 기타 부문으로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여 운영되고 있다.
매출 비중을 통해 사업 비중을 살펴보면 카셰어링 부문이 가장 비중이 높고, 그 다음으로 기타 부문 중에서 중고차 판매액 비중이 높다.
그러나, 중고차 판매는 실질적으로 매출이라 보기 어렵고, 사실상 카셰어링 부문의 단기카셰어링의 의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25년 현재 쏘카 앱(이동)에서는 주로 단기카셰어링, 쏘카플랜, 일레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연계 서비스와 네이버 항공권에서 국내선 항공 발권 서비스를 1분기에 신규로 론칭하였다.
1. 직관적인 이름으로 사용 용도에 따라 서비스 메뉴 구분
2. 사용 시나리오에 따라 메뉴를 독립적으로 구분
단기 카셰어링 : 가지러가기, 여기로 부르기, 편도, 공항 이동, 차 + KTX
쏘카플랜 : 한 달 이상, 신차를 길게
자전거 대여 : 자전거(일레클 + 따릉이)
단기 카셰어링 사용시나리오 : 1. 차 픽업을 어디서 2. 반납을 어디서 에 따라서 사용 시나리오의 경우의 수 발생
가지러 가기 : 차 픽업(쏘카존) - 반납(동알)
여기로 부르기(부름) : 차 픽업시(임의의 장소)
편도 : 차 픽업(쏘카존) - 반납(타 쏘카존)
공항 이동 : 차 픽업(임의의 장소) - 반납(공항 쏘카존)
차 + KTX : 차 픽업(KTX역 쏘카존)- 반납(동일)
공항 이동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쏘카의 단기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공항으로의 자차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짐이 많거나, 비행 시간의 특수성이 있는 경우에 주차와 같은 고민 없이 전용 모빌리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차별성이 있다.
집-공항, 공항-집으로 편도 서비스를 각각 신청해야하며, 공항 편도 이용 시간은 5시간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용 프로세스
공항 이동 - 집에서 공항으로 or 공항에서 집으로 - 이용 시간 설정 - 픽업 장소 설정(부름 서비스 필수 이용) - 차량 선택 - 예약 및 결제하기
서비스 요금을 분석해보면, 부름 서비스가 필수 인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출발지 선택시 지도에 쏘카존이 조회되지 않고 부름 서비스와 같이 조회 된다.
또한, 반납 장소 변경 요금이 별도로 청구된다.
현재 신규 서비스에 대한 프로모션이 없다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보일 수 있다.
부름 서비스가 필수이며, 기존 쏘카존에 있는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마도 공항 이동에서 사용되는 차량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차량들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추론해 보자면, 인천 공항과 같은 장소는 시내 쏘카존에서 자연스럽게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이 연속되는 경우와 다르기 때문에, 서비스 관리 및 원가 구조상 별도로 관리해야 서비스의 유지가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편도 서비스에서도 반납 장소 변경으로 설정하여 사용 가능은 하나 반납장소 변경 비용이 매우 비싸져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다.
아래는 근처 쏘카존에서 차량을 선택하여 쏘카 편도 서비스에서 반납장소 변경으로 예상 결제 금액을 구성한 사례이다. 차량의 종류에 따라 이용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나, 반납 장소 변경 요금은 차량에 상관 없이 동일하다.
- 공항 이동 서비스는 쏘카의 기존 카셰어링 구조와는 다르게 단기렌트카의 운영 및 운행 순환이 어려운 외지의 특수성을 반영한 서비스이다.
- 이 서비스에 이용되는 전용 차량을 배정하여 관리하고, 시내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과 분리하여 별도 서비스처럼 운영하는 것이 외지-도심 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 현재는 신규 서비스에 대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적인 매력도가 있으나, 프로모션이 없다면 이용자를 유지하는게 어려울 수 있다.
- 별도의 외지 전용 쏘카존(시내 출발지) 허브와 같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거나 부름 서비스 없이 외지-도심간 카셰어링 모빌리티 서비스를 경제성을 확보하여 제공할 수 있다면 더욱 서비스의 수익성이 향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