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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장복 Apr 22. 2022

손을 든 자화상

_oil on linen_53x45.5cm_2022

손을 든 자화상_oil on linen_53x45.5cm_2022


고인물을 덮은 검은 기름이 번들거린다. 진동하는 악취가 폭우를 부른다. 우당탕퉁탕 앞을 다투는 계곡의 검붉은 흙탕물이 모조리 삼켜버렸으면, 몽땅 게워내어 깡그리 비워버렸으면 좋으련만.. 2022.4.22 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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