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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오후 4시 59분
22.9.8 카페 ONU의 안뜰에 웃자란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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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복
Jan 21. 2023
9월 8일 오후 4시 59분_acrylic on linen_145.5x112.1cm_2023
22.9.8 카페 ONU의 안뜰에 웃자란 여름이 무성했다. 뜰을 가로지른 전신줄에 꼬마전등이 흘끔거렸고 이따금 차들이 나뭇잎 사이로 늦은 오후를 달렸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진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자 백색소음마저 사라졌다. 그때 안과 밖의 경계에서 깊고 짙은 코발트블루의 무한한 순간으로 던져졌다. 실로 오랜만이었다. (16:59) 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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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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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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