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019 아침, 어제와의 이별이다
by
류장복
Oct 16. 2024
아침, 어제와의 이별이다_oil on linen_200x150cm_2021, 24
0
19
10월 6일
괜스레 과거에 집착하여 오늘 후회하고 하릴없이 미래를 앞당겨와 오늘 불안해한다. 어제의 끄트머리이자 내일의 시작이 오늘이다. 얇디얇은 오늘의 표면을 소소한 기쁨으로 촘촘하게 주름지워 이미 생겨나 아직 사라지지 않은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하지 않겠나. 아침, 어제와의 이별이다. 륮
keyword
어제
이별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류장복
직업
크리에이터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
구독자
11
구독
작가의 이전글
018 9월 8일 오후 4시
020 훠어이훠어이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