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터질 거고_charcoal, acrylic on linen_116.8x53cm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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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1
지난겨울 실내에 들여놓았던 식물의 기다랗고 넙죽한 잎사귀가 물 주기의 바로미터였다. 물이 모자라면 잎을 툭 떨구었고 물을 주면 버쩍 치켜세웠다. 이제 다시 밖에 내다 놓아야겠다. 잔인한 사월이 시끄럽겠지만 어김없이 봄은 튀밥 터지듯 터질 거고.. 륮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