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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루틴을 정리하며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하루

by 마당넓은

아침에 눈뜨면 감사함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아픈 곳 없이 깨어남을, 어제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간 하루를,오늘도 무탈한 하루가 시작되는걸 알기에 감사합니다로 아침을

시작을 해본다.


노트에다가 글을 긁적이는 걸 좋아해서

나의 이야기도 써보기도 하고 이웃의 이야기

블로그에 올릴 이야기나 읽고 난 책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하기도 한다.

어느 날은 단정한 글씨로 또 다른 어느 날은

떠오른 생각이 달아날까 봐 휘갈겨

써 내려간 글도 있었지


가끔 스마트폰에 기록도 해놓았지만

기억의 회로가 잘못 작동하여 써놓고

어디에 써놓았는지 찾다가 혼자서 당황할

때도 있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공책에 무엇이든 기록을 해놓으려고 한다.


기분 좋았던 일, 나빴던 일 그렇다고

일기는 아닌 기록들..

그렇게 나 스스로 돼 내다보니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가 계속되고 평온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날들로 인해 불면증까지 없어져 잠자는 것도 잘 잘 수 있었다.


요즘 아날로그로 공책에다가 쓰고 있는 사람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난 여전히 공책을 펴고 펜을 들고 있는 내가 좋다.


1. 아침에 감사하며 일어나기


나의 하루의 시작은 웃으며 일어나는 것을 의식적으로 해본다.

웃으며 눈뜨면 뇌파에 전달되고 하루 종일 유지가 되면서 웃게 되는 일이 많아짐을 느낀다.


2. 가벼운 산책하기


매일 다른 하늘. 먼 산

산책길들을 보며 아무 생각하지 않을 때 행복감아 차오르는 걸 느낀다.

"야외에서 활동하면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영국의 조지 멕켈런 박사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


3. 텃밭의 농작물과 대화하기


이것저것 심어놓은 작물을 매일 들여다보며

말 걸어주고 관찰을 하면서 싱싱하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모습에서 사람만 관심을 준다고 달라지는 게 아닌 걸 느끼며 나 또한 에너지를 얻는다.


4. 아침, 저녁시간은 책 읽기


도서관에서 대출해 온 책을 매일 10분이나 1시간 정도 읽어본다.눈에 쏙쏙 들어오는 날에는 좀 더 읽고 글씨가 퍼지는 날에는 보다가 덮는 날도 있다.그러다가 블로그 글감을 발견하면 글을 쓰다가 하루를 정리하면서 감사했던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글을 쓰면서 조금씩 성장해 온 루틴들 지금이 지나면 또 다른 루틴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당분간은 현재의 방식으로 보낼 것 같다.



평범한 일상을 제일 좋아한다.평범함 안에 비범함이 자리를 잡고 내 안의 충만함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기에 오늘도 난 나의

하루를 보낸다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희망으로"

나의 모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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