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잠에 드는 법이란
요즘 '니체의 말'을 읽고 있다.
남들은 어둡고 고요한 밤을 좋아한다는데 왜 나는 밤을 이토록이나 싫어할까.
밤은 조용하고 나에게 집중하게 되는 시간인만큼
나에 대한 생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니체의 말에 의하면,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결국 우울해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자신이던 타인에 의한 것이던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게 된다.
또 한 가지, 하루를 끝낸 우리의 몸은 지쳐 있다. 몸이 지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상태로는 반성도, 하물며 일기도 쓰지 말라고 한다.
스스로 지금 지친 상태라 자각하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것.
나는 왜 그동안 나 자신에게 최선의 배려를 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 많은 밤의 나날 동안에 하루동안 열심히 살아간 나를 칭찬해 주고
나를 위해 생각을 멈추고 좋아하는 것을 하며 휴식을 취했더라면.
나 자신을 더욱이 사랑하고 도닥이며
하루의 마무리를 현명하게 하여
오늘은 기분 좋게 잠에 들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