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스승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선생이 아닌 스승

by 스물여덟

최근 AI 기술의 발전이 눈부시다. 긍정적 전망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있는 한편, 불안을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각종 범죄에 이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인간의 발전은 학습으로부터 시작됐다. 지식은 구전으로 전해지다 흙바닥, 돌벽, 나무섬유, 0과 1의 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되었다. 인간은 다른 인간에게 흔적을 남기고 인간은 다른 인간의 흔적으로부터 지식을 흡수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어쩌다 보니 인간은 자신들보다 똑똑한 인공 지능을 만들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합친 것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이라니. 배움으로 진화해 왔던 인간은 자신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 아닌 선생을 만들어버리고 만 것이다!

선생의 역전, 인간이 만들어낸 스승으로부터 우리는 어디까지 배우고 발전할 수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AI의 발전은 참 낭만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만들어낸 스승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서부터 미답의 영역까지 가능할까? 두근두근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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