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흘러 흘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치초요 Dec 06. 2021

4. 잃어버린 자아, 본성을 찾으면

Ⅰ.  The Greatest Secret

잃어버린 자아, 본성을 찾게 된다면

나를 괴롭혔던 모든 것은 이제,
주변의 나무나 흘러가는 구름처럼
풍경의 일부일 뿐이다.
당신 삶에서 변하지 않는 사실들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더 이상 무겁지 않고 중압감도 없을 것이다.
   - 잔 프레이저 <두려움이 사라질 때> 중에서 재구성 -


나를 둘러싼 희로애락

나의 희로애락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희로애락은

그래 애초에 배경이었지. 

무대에 올린다면 주인공인 내 주변 것들이 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부인양 나는 살아왔고

따지고 보면 내 일도 아닌 일에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열을 내며 비난 아닌 비난, 동정 아닌 동정으로 오버한 것들이 어디 한둘일까?

어쩌면 본성을 찾는다는 것

자아를 찾는다는 것은 이 지독한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일 게다.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그것이 어쩌다 나와 관련이 있으면 

쌍심지를 켜고, 스트레스를 받고...

카더라 통신 또한 나의 풍경인걸...

그것을 생산하는 주변인들 역시 나의 풍경인걸...



신의 진정한 모습을 온전히 인식할 때,
당신은 아무런 문제도 없는 분노, 고통, 걱정과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것이고 
다시는 마음의 휘두르거나 괴로워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된 생각과 믿음은 사라질 것이고,
그 자리에 명쾌함과 행복 기쁨과 평화 무궁한 즐거움과 경의로움이 들어찰 것이다.

매 순간이 즐거울 것이며 ,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론다 번 <위대한 시크릿> -


따지고 보면 멍 때리지 못하는 나의 상태도 문제다.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일들을 곱씹으며

끝없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키워 

무의식 세상에 차곡차곡 쌓고,

그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려 또 다른 분노를 끌어 모으고....


자아를 찾는다는 것은, 본성을 찾는다는 것은

어쩌면 무의식의 세계를 온전히 비우 내는 일이 아닐까?

쓸데없는 부정적인 잡생각을 비워내는 일이 

바로, 

자아를 찾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온전히 인식할 때 삶은 편안해진다.
노력하지 않아도 필요한 모든 것이 눈앞에 나타난다. 
삶의 여유가 흘러넘친다.
결핍과 한계가 있는 삶은 영원히 끝난다.
이 세상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자신의 궁극적인 힘을 알게 된다.- 론다 번 <위대한 시크릿> -



수시로 나를 깨우는 것

그것이 바로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나만의 방법이다.


뭐하니?

자아, 잃어버린 자아를 찾지 않고 또 엉뚱한 생각?

너의 본성,

그래, 애초부터 난 선하고 잘 웃고, 긍정적인 행복한 아이였어.
모든 것은 풍경일 뿐이야.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오지랖은 이제 그만, 
그래
세상을 바라봐. 아주 사랑스러운 눈으로

이쁘지? 아름답지? 이해가 되지?
니 일 아니야.
그냥 네가 서 있는 그 자리의 풍경일 뿐이야.
절대 흥분하지 마.

가슴속 마음을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하여 생성된 지금 이 마음,
지금 이 상태.
 내가 느끼는 감정
이게 바로 나야.  
나의 본성이야.
잃어버리지 마. 절대로


그렇지. 이 마음 이 대로

오늘을 활짝 열어보는 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3. 잃어버린 자아를 찾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