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미국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가성비 하이브리드’ 평가에서 핵심 차급을 휩쓸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연비와 가격이라는 ‘실질 경제성’에만 집중한 이 평가에서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현지명 엘란트라)는 전체 부문 1위, 싼타페와 기아 스포티지는 각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상이 아닌, 브랜드 전략의 성과이자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비 효율과 합리적인 가격이 중심이 되는 미국 시장에서 국산차의 선전은 글로벌 전동화 전환 흐름 속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54mpg(약 22.9km/L)라는 놀라운 효율로, 일본 토요타 프리우스보다 높은 2.03점의 효율-비용지수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등극했습니다. 카즈닷컴은 “현대차는 연비와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드문 브랜드”라고 평가했으며,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속 측면에서 아반떼가 가장 앞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 연비뿐 아니라 차량 가격까지 합산한 결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셈입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플랫폼 기술과 설계 능력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 부문에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소형 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싼타페는 다양한 트림 구성과 3열 탑재 옵션을 포함한 실용성, 그리고 평균 0.91점의 효율지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스포티지는 1.42점을 기록하며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나 투싼을 제쳤습니다. 가격과 연비를 모두 고려했을 때 국산 SUV의 경쟁력이 일본 및 미국 브랜드를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두 모델 모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북미 시장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에 맞춘 맞춤 전략이 주효했다는 점에서 향후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2025년 4월 기준 전년 대비 46%나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싼타페 HEV, 투싼 HEV, PHEV 모델 모두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 북미 상품기획 책임자는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로 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전환기 기술”이라며, “가성비만이 아닌 품질까지 잡은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배터리 기반 전기차(EV)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의 가교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현대기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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