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무려 21조 6천억 원을 넘어서며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계절적 요인을 넘어, 소비자들이 쇼핑의 편리성과 시간 절약을 중시하는 디지털 소비 패턴에 완전히 적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부문에서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온라인 장보기와 배달 문화가 소비 지형을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모바일 쇼핑은 전체 거래의 77.4%를 차지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졌고, 이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소비의 중심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같은 시기 오프라인 상권은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집합상가의 공실률은 10.1%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중대형과 소형 상가 모두 임대료가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기대감은 있었지만, 실제 소비는 온라인으로 몰리며 임차 수요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강남,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던 주요 상권조차 공실률 증가와 임대료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은 이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전통적인 대형마트 포맷에서 벗어나 쇼핑몰형과 식품특화형으로 매장을 이원화하고, 롯데마트도 식료품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전반적인 점포 수가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뷰티나 스포츠 등 특화 상품군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생존을 위해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강점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제는 단순한 외형 확장보다는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가치를 어떻게 줄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온라인 유통은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개인화된 추천, 빠른 배송 시스템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으며,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기술까지 결합되며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의 주도권은 명백히 온라인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오프라인은 이제 ‘체험과 몰입’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가지고 차별화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결국 누가 먼저 변화에 적응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새롭게 만들어내느냐가 향후 생존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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