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마침내 자사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S와 X에 대한 부분 변경 모델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오랜 기간 루머만 무성했던 변화는 생각보다 조용하게 이루어졌으며, 외관 디자인 및 편의 기능 일부 개선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가격 인상이었습니다. 팬들이 기대했던 파격적인 기술 혁신은 보이지 않아 실망감도 엇갈리고 있으며, 이번 리프레시는 단순한 연식 변경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테슬라는 이번 모델 S와 X 리프레시를 통해 기본 가격을 5,000달러씩 인상했습니다. 모델 S 롱레인지 트림은 약 1억 1,590만 원, 플래이드는 1억 3,640만 원으로 조정되었고, 모델 X는 각각 약 1억 2,280만 원과 1억 4,32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상승에 비해 주행거리는 미미하게 향상되었으며, 추가 옵션 선택 시 오히려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하락세에 있는 두 모델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급화 및 가격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외장 색상인 ‘프로스트 블루’가 도입되었고, 선택 시 약 340만 원이 추가됩니다. 휠 디자인도 소폭 변경되었으며, 특히 모델 X에는 20인치 ‘페리헬릭스’와 22인치 ‘마키나’ 휠이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실내에서는 소음 감소 및 조명 강화가 주요 변화로 소개되었고, 새로운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이 도입되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강화를 위해 전면 범퍼에 새로운 카메라가 탑재되었고, 포트홀 감지 기능을 통한 주행 안정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모델 S 플래이드에는 고속 주행 안정성 강화를 위한 디자인 조정과 리어 디퓨저가 추가되었고, 서스펜션 개선으로 승차감도 부드러워졌다고 합니다. 모델 X는 적재공간 확대와 3열 좌석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수치 공개가 없어 체감 변화는 미지수입니다. 전반적으로 성능 개선보다는 미세 조정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과거 모델 S와 X에 깊은 애정을 담아 리프레시를 예고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2024년부터 급격히 줄어든 판매량을 반등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더욱이 이번 변경에는 사이버트럭에서 보여준 신기술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기존 고객들의 실망도 큽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리프레시는 충성 고객을 위한 의례적인 업그레이드일 뿐”이라며, 테슬라가 진정한 혁신을 보여줄 다음 모델을 기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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