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포기한 2조7000억 대출금, 충격!

by 오토카뉴스
temp.jpg 은행 추정손실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은행들이 ‘추정손실’로 분류한 대출금이 2조 7494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정손실은 대출을 해줬지만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를 뜻하며, 이는 대개 장기 연체, 파산, 폐업 등의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5% 이상 증가한 수치로, 경기 침체와 금리 부담 속에서 채무자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면서 대규모로 부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금융은 11년 만에 추정손실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리금융도 36.7%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전체 금융권에 위험 신호가 켜졌습니다.



temp.jpg 은행 추정손실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연체율 치솟고, 정리는 제자리걸음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부실 위험이 있는 대출은 계속 늘고 있지만 이를 해소하는 속도는 턱없이 느리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5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4%에 달해 8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6000억 원 증가했지만, 정리된 연체채권은 1조 7000억 원에 그쳐 차이가 극명합니다. 부실채권이 쌓이면서 금융 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실질적인 대응은 더딘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temp.jpg 은행 추정손실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건설·부동산발 위기가 금융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어


특히 건설업과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시작된 불황이 비은행 금융사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듭니다. 이들 업종은 규모가 크고 대출 비중도 높은 만큼, 하나의 부실이 다른 자산군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비은행계 금융사에서도 부실 징후가 늘어나고 있고,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금융사 전반의 자산건전성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상황을 방치할 경우 금융기관 내부의 손실로만 끝나지 않고, 투자자와 일반 예금자, 나아가 국가 경제 전반에까지 충격이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은행들이 손을 떼는 채권이 늘수록 그 여파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temp.jpg 은행 추정손실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제는 경고가 아닌 행동이 필요한 시점


금융당국은 최근 채무조정 확대, 부실채권 매각 유도, 손실흡수능력 강화 등의 방안을 발표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현장에서는 “경고는 충분히 울렸고, 더는 시간을 끌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단순한 연체율 관리에 그치지 말고, 고위험 차주에 대한 집중 관리와 부실채권 신속 처리, 리스크 분산 전략을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연체율이 더 오르기 전에, 은행도 기업도 더 망가지기 전에, 실질적 조치를 단행해야만 전체 금융시스템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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