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포르쉐가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명성을 확인시켰습니다. 1,000점 만점 중 890점을 받은 포르쉐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고, 그 뒤를 랜드로버와 BMW가 이었습니다. 반면 도요타와 렉서스는 산업 평균을 밑도는 점수를 받아 체면을 구겼습니다. 특히 BMW는 무려 5개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전반의 품질 신뢰를 높였습니다.
국산 브랜드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제네시스는 869점으로 프리미엄 부문 8위를 기록했고, GV80은 BMW X6와 함께 프리미엄 중대형 SUV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GV60도 프리미엄 소형 SUV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대중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차가 850점으로 4위, 기아는 845점으로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싼타페, 싼타크루즈, K5, K4 등 다양한 차종이 세그먼트별 1위를 차지하면서 현대차그룹은 BMW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소비자 만족도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차량에 도입된 복잡한 기술이 일부 사용자에게는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앱 기반 차량 설정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신모델에서 인포테인먼트 만족도가 26점이나 낮았고, 차량 설정 부문에서는 48점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디자인이나 연비, 실내 공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지만,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만족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 및 PHEV는 연비와 충전 속도 측면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BEV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테슬라는 여전히 높은 충성도를 보였고, 전동화 차량 중 유일하게 소비자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J.D. 파워는 개인 맞춤형 사용자 프로필 기능이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반 편의 기능이 향후 차량 선택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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