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최대 30% 할인, 이유는?

by 오토카뉴스
temp.jpg Q4 e-트론 / 출처 : 아우디

올해 9월, 수입차 시장은 그야말로 전례 없는 대규모 할인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전기차 모델은 차량가의 30% 이상이 할인되는 상황이 벌어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아니면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벤츠, BMW, 지프, 아우디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모두 경쟁적으로 할인 폭을 넓히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수입차 업계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치열한 가격 경쟁에 돌입한 결과, 사실상 역대급 구매 적기가 마련된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재고떨이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혜택이 파격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기회를 잡으려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temp.jpg 어벤저 / 출처 : 지프

이번 할인 공세의 중심에는 지프가 있습니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는 무려 32.1%라는 엄청난 할인율을 적용받아, 차량가에서 약 1700만 원이 낮아졌습니다. 출고가 5290만 원인 론지튜드 트림의 실제 구매 가격이 3590만 원까지 내려가면서, 동급 국산 전기차보다도 저렴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지프는 어벤저뿐 아니라 그랜드 체로키 4XE, 랭글러 등 인기 차종에도 폭넓은 혜택을 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벤츠는 주력 모델인 E클래스 일부 트림에 약 1400만 원, 최대 18.7%의 할인을 적용했고, BMW도 5시리즈와 전기차 i5에 각각 900만 원~1700만 원 수준의 할인을 내세웠습니다. 아우디 역시 Q4 e-트론과 A8 등 전 차종에 걸쳐 20%에 가까운 인하 폭을 적용하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별로 할인 경쟁이 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temp.jpg E클래스 / 출처 : 벤츠


temp.jpg 어벤저 / 출처 : 지프

특히 주목받는 모델은 지프의 첫 순수 전기 SUV인 ‘어벤저’입니다. 5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 도심 주행 기준 313km를 달릴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20%에서 80%까지 불과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벤저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전기차 성능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200mm의 최저지상고, 20도의 진입각, 32도의 이탈각은 도심은 물론 험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주행 능력을 보장합니다. 또한 일반·스포츠·에코 모드 외에도 모래, 진흙, 눈길까지 총 6가지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모드’가 적용돼,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의 본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세븐-슬롯 그릴, 박시한 차체, 제리캔 모티브의 테일램프 등은 전통적인 지프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10.25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현대적인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지프만의 SUV 경험’을 제공합니다.



temp.jpg 어벤저 / 출처 : 지프


temp.jpg 랭글러 / 출처 : 지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 역시 소비자들의 결정을 서두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4%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이미 75%가 소진된 상황입니다. 업계는 남은 예산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며, 소비자들에게 “올해 안에 구입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프는 이를 기회 삼아 어벤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40명에게 ‘제주도 랭글러 렌터카 2박 3일 이용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마련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9월이 수입차 시장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역대급 할인 혜택과 보조금 지원이 동시에 맞물린 지금이야말로, 수입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https://autocarnews.co.kr/polestar-driving-range-cheap-savage-electric-vehicle/


keyword
작가의 이전글LG, 5조 손실 후 우주 산업 진출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