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베팅은 충분해”… 벤츠와 LG엔솔의 협력

by 오토카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약 2조 6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부터 7년간 유럽과 미국 시장에 출시될 벤츠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고성능 모델에서 보급형까지 공급 범위를 확장한다.


temp.jpg LG에너지솔루션, 벤츠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temp.jpg LG에너지솔루션, 벤츠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temp.jpg 벤츠본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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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8일 공시를 통해 벤츠와 약 2조 6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년간 벤츠로부터 수주한 네 번째 대규모 계약으로, 양사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신호탄이다.



temp.jpg LG엔솔 46시리즈/사진=온라인커뮤니티


temp.jpg LG엔솔 46시리즈/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번 계약은 보급형 전기차용 배터리로 추정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에 고성능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했으며, 이제 중저가 시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중국 업체들과 직접 경쟁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temp.jpg LG에너지솔루션/사진=온라인커뮤니티


temp.jpg LG에너지솔루션/사진=온라인커뮤니티

벤츠는 2027년까지 40종 이상의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부터 LFP 배터리까지 다층적 제품군으로 벤츠의 생산 계획에 정합성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보급형 모델까지 공급 범위를 확장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temp.jpg 벤츠/사진=온라인커뮤니티


temp.jpg 벤츠/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국과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면서, LG에너지솔루션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0월 한국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37.6%로 전년 대비 6.3%포인트 하락했으나, LFP 진출과 ESS 확대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temp.jpg (왼)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CEO, (가운데) 올라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CEO, (오) 조주완 LG전자 대표 / 사진=LG전자 제공

이번 계약은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이 지난 11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당시 “LG와 벤츠는 혁신과 품질,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비전을 공유한다”며 양사 협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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