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절대 하지마세요”…겨울 도로 운전법 80%가 놓

by 오토카뉴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면서 눈길과 빙판길 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 조용한 암살자’로 불리며, 최근 5년간 블랙아이스 사고 사망자가 눈길 사고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emp.jpg 도로 위 블랙 아이스 / 사진=오토카뉴스DB


temp.jpg 도로 위 블랙 아이스 / 사진=오토카뉴스DB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결빙 상태 노면 사고가 3,944건으로 눈길 사고보다 약 1,700건 더 많았다.



출발 전 필수 점검, 차량 눈 제거부터


운전 시작 전 차량에 쌓인 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지붕에 쌓인 눈을 방치하면 주행 중 바람에 날려 운전자 시야를 가리거나, 급제동 시 앞 유리를 덮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temp.jpg 차에 쌓인 눈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temp.jpg 차에 쌓인 눈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에 쌓인 눈도 제거해 다른 차량과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해야 한다. 앞·뒷 유리의 김 서림도 완전히 제거한 후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다.



차간거리 3배 확보, 속도는 20~30% 낮춰야


동결된 도로는 여름철 건조한 도로에 비해 약 10배나 미끄럽다. 평소와 동일한 차간 거리로는 위험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3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주행해야 한다.


속도도 제한 속도보다 20~30% 낮춰 서행하는 것이 좋다. 빙판길에서는 마른 노면 대비 제동거리가 2~3배 길어지므로 앞차와의 충분한 간격 유지가 사고 예방의 핵심이다.


급브레이크는 재앙, 엔진브레이크 활용법


temp.jpg 브레이크 패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temp.jpg 브레이크 패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급제동이다.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면 차량이 미끄러지며 스핀 현상이 발생한다. 이럴 때는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야 한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기어를 D에서 수동 모드로 전환한 뒤, 기어 단수를 하나씩 천천히 낮추며 속도를 조절한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상황이라면 2~3회로 나눠 부드럽게 밟는 펌핑 브레이크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눈길 출발 시 2단 기어 활용


눈이 쌓인 곳에 주차했다가 출발할 때 바퀴가 헛돌며 출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는 오토 기어를 1단이나 2단으로 놓고 출발하면 바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기어에서 반클러치를 사용해 서서히 출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자리를 벗어난 후에는 도로 상황에 따라 다시 적절한 기어로 전환하면 된다.


블랙아이스 다발 구간, 교량·터널 특히 주의


temp.jpg 한국 도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temp.jpg 한국 도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아스팔트 색과 비슷해 육안 식별이 어렵다.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구, 그늘진 도로, 급커브 구간에서 주로 발생한다. 도로 표면이 검게 빛나거나 유난히 반짝이면 블랙아이스를 의심하고 즉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 새벽이나 야간, 기온이 영상 2°C를 넘어설 때 블랙아이스 사고 발생률이 3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TMAP 등 내비게이션 앱에서 결빙 구간을 300m 전에 안내받는 기능을 활성화하면 도움이 된다.



겨울철 안전 운전의 핵심은 출발 전 철저한 준비와 주행 중 여유 있는 운전이다. 윈터 타이어나 스노우 체인 같은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워셔액 여분도 차량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급발진·급제동·급핸들 등 ‘급’ 자가 들어가는 모든 동작을 피하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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