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오른다”… 내년 실손보험료 20% 폭등

by 오토카뉴스

내년에도 실손보험료가 크게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월 보험료 고지서를 받는 가입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20%, 3세대는 16%로 두 자릿수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temp.jpg 생명보험협회 , 손해보험협회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temp.jpg 생명보험협회 , 손해보험협회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6년 실손의료보험료의 전체 평균 인상률은 7.8%로 계산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4세대 실손보험은 20% 이상 오르고, 3세대는 16%, 2세대는 5%, 1세대는 3% 정도 오를 예정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 이후 판매된 상품으로, 약 525만 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3세대는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된 '착한실손'으로, 804만 명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60세 기준으로 월 6만 원, 연간 12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60세 가입자의 경우, 실제로 내야 하는 4세대 실손보험료는 올해 월 5만 원에서 내년에는 6만 원으로 1만 원이 오릅니다. 3세대 실손보험은 올해 8만 원에서 내년 9만 2,800원으로 1만 2,800원이 오릅니다.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0~60대의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매월 1만 원, 연간 12만 원 정도 더 내야 합니다. 1세대 실손보험은 3~5년, 2세대는 1~3년마다 갱신되지만,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은 매년 갱신되므로 가입자의 부담이 더 큽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147%에 달해 적자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temp.jpg 실손보험비 청구 하고 있는 환자 / 사진=SBS


temp.jpg 실손보험비 청구 하고 있는 환자 / 사진=SBS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는 이유는 손해율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4세대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147.9%에 달했습니다. 이는 보험료로 100만 원을 받으면 보험금으로 약 148만 원을 지급하는 상황입니다. 3세대 실손보험도 138.8%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체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119.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6.6%보다 올랐습니다. 업계에서는 3세대 실손보험의 인상 속도는 줄어들고 4세대의 인상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높은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가입자들이 1세대와 2세대에서 3세대로, 최근에는 다시 4세대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급여 과잉진료가 주요 원인으로, 도수치료에만 1조 4천억 원이 사용되었습니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료 인상의 주된 이유로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를 꼽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는 8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이 중 비급여 실손보험금은 4조 8,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특히 도수치료가 실손보험료 인상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도수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만 1조 3,858억 원에 달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인 도수치료는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고,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과잉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세대 실손보험과 관리급여 도입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temp.jpg 도수 치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temp.jpg 도수 치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도수치료 등 과도한 비급여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실손보험과 비급여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보건복지부는 관리급여 도입을 계획 중입니다. 5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을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누어 보장을 차등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중 진료비가 큰 항목을 따로 설정해 본인 부담률을 95%로 높여 관리하는 방안입니다. 두 제도 모두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되면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의 인상률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비급여 관리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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