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긴장해라”…551km 주행 가능한 테슬라 신차

by 오토카뉴스

국내 전기차 시장의 주행거리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테슬라가 551km 주행이 가능한 모델3 신규 트림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면서, 현대차 아이오닉6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temp.jpg 테슬라 모델 3 / 사진=테슬라코리아


temp.jpg 테슬라 모델 3 / 사진=테슬라코리아

후륜 기반 롱레인지, 국내 첫 선



지난 5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에 등록된 모델은 ‘프리미엄 롱 레인지 RWD’다. 테슬라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롱 레인지 사양으로, 기존 RWD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출력이 대폭 증가했다.


85kWh NCM 배터리, 주행거리 169km↑


temp.jpg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 사진=테슬라코리아


temp.jpg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 사진=테슬라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의 85.0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551km를 기록했다. 도심 588km, 고속도로 506km로 기존 RWD(382km)보다 169km나 늘어난 수치다. 현재 국내 전기차 중 아이오닉6 2WD 18인치 휠 장착 모델(562km)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320마력으로 기존 모델3 RWD보다 37마력 높아졌다. 후륜구동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롱 레인지 AWD와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가격 5,500만 원대 전망, 보조금 100% 받을까


temp.jpg 테슬라 모델 3 뒷모습 / 사진=테슬라코리아


temp.jpg 테슬라 모델 3 뒷모습 / 사진=테슬라코리아

업계는 신규 트림의 가격을 5천만 원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 롱 레인지 AWD가 5,999만 원인 점을 고려한 분석이다.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선이 5,300만 원인 만큼, 지자체에 따라 지원 폭이 달라질 전망이다. 보조금 지원이 큰 지역에서는 실구매가가 4천만 원대까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FSD는 없지만, 주행거리로 승부


temp.jpg 테슬라 모델 3 전,측면부 / 사진=테슬라코리아


temp.jpg 테슬라 모델 3 전,측면부 / 사진=테슬라코리아

이번 모델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차량으로, 북미산 모델에만 탑재되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거리 주행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11월 5만 5,594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1% 급증한 수치다. 다만 테슬라 국내 판매량의 85%는 모델Y가 차지하고 있으며, 모델3는 10%대에 머물고 있어 이번 신규 트림 추가가 판매 비중 변화를 이끌지 주목된다.


https://autocarnews.co.kr/newcar/wildlander-chinasuv-toyotahybrid-midsizesuv-gacmodel/


keyword
작가의 이전글“청소하고 나가세요”…펜션 매출 30% 급락 이유는?